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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도 무지 덥고 꿉꿉하고 눅눅한 여름을 날려버려야겠네요~!!!
뜨거운 뚝배기에 넣어 끓인 삼계탕은 이열치열로 먹겠지만 저는 너무 뜨거워 못먹어요ㅠㅠ*
뒷태가 잘 빠진 닭 한마리!!
삼계탕용 이것저것 나무껍질을 넣은 국물우릴 재료들!!
닭은 지방을 거의 다 제거하고 손질해 씻어내고, 물을 반정도 붓고 끓였어요!
끓으면쇠꼬챙이로 여러군데 찔러주는데 찌를때마다 기름이 퐁퐁~솟아 난답니다!!
팍팍~끓여 기름이 제거 되면 또 한번 찬물에 헹궈내고 또 물을 붓고 끓여 줘요~!(기름이 정말 싫거든여~^^;;)
두번정도 끓여 헹궈주고 다시 물을 넣고 닭, 국물팩, 청양고추 하나를 칼집내서 넣고, 대추도 몇알 넣고, 푹~30분을 중불에서 끓였어요~*^^*
잘 익은 살코기는 발라내서 접시에 담아 개인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조선간장을 찍어 먹음 되요!!
국물도 한 그릇 떠 놓고 밥이랑 김치에 먹으면 사골 국물 못지않은 맛이 나와요~*^^*(이것보세요*^^* 기름 덩어리가 둥둥 떠다니는거 하나두 없죠?^^*)
이렇게 더운 날엔 내가 원하는 대로 조리를 해서 맛있게 먹는게 좋아요!
저는 뚝배기에 있는 삼계닭을 한번도 제대로 먹어보질 못했어요ㅠㅠ 넘 뜨거~!!제일 늦게 먹게되구ㅠㅠ(같이 간 일행들께 민망하더라구여ㅠㅠ)
무튼,여름은 이렇게 날려보세요~*^^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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