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골에서 끓인 소꼬리 사골곰탕~!!!
이 소꼬리는, 제가 사랑하는 그(?)분 이 주셨어요~!!*^^*(고맙습니다~사랑합니다~*^^*)
핏물을 빼야 한다 하시기에...담궈 놓았어요~!
3~4시간 담가 놓았다가 헹궜더니 말끔해 졌네요~*^^*
한소끔 끓여 기름들을 웬만큼 제거하고 장작을 주워다가 계속~불을 붙였어요!! 어릴때 시골에 놀러와 불장난 하던 그때가 추억으로 남아있기에(불 날뻔~해서 엄청 혼나던 기억이...^^;;;)그 솜씨를 발휘해 열씨미~불을 땠습니당~^^;;
제법 잘 타죠~?*^^*
불길이 너무 쎄고 뜨거워서 멀~찍이 두고 한 컷~찰칵~!!*^^*
...........................;;;;;;;;
...........!
....................!!!
휴~ 2틀째 곰탕을 끓이고 있네요...;;;
뗄감도 고갈되고...;;;
점점 벌~겋게 달궈진 숯을 보니...
오징어도 구워먹고싶구...
쥐포도 ...
감자&고구마...
그리고 밤이랑 계란도 구워먹고 싶어졌어요;;
하!
.
지!
.
만!!!
불길이 고르게 솟아야 한다는 교수님(울 할머니예요~ㅎㅎㅎ)말씀에 궈 먹는건 모두 포기를 하고...;;;
보이시나요, 사골곰탕 끓는 모습이???
완전 퐈봐박~신나게 끓고 있네요~!!
(아웅~;;뜨겁고 무섭구...;;)
이런 우여곡절끝에 .....
살짝~만, 손이 가도 살점이 스르륵~! 빠지는 연~한 사골곰탕 살코기가 완성 됐어요~*^^*
얼마나 야들야들~하고 고깃점이 맛있는지...*^^*
역시 한우 답네요~!!!ㅎ
잠 잘때 빼고는 계속~ 불을 지펴가며 끓인 덕에 이렇게 오리지날 사골 곰탕이 되었네요~*^^*
정말 아쉬운점은...
가마솥이 아니라서 아쉬웠어요;;;
가마솥에~누룽지~!!!도 맛있는데...
그쵸~?*^^*
굵은 소금이랑 맛있게 살짝~ 익은 깍두기나 김치종류들만 있으면 이것도 두그릇은 뚝딱~!!^^;;(아~ㅠㅠ*하니 꿀돼지..;;)
무튼, 사골국물을 식힌 후 냉장고에 조금씩 보관하고있는데 꺼내서 데울때 마다 완전 푸딩이란 생각을 하게 하네요~*^^*
처음엔 데우려고 꺼냈는데 위에가 이렇게 푸딩처럼 됐길래 ...
헉~기름 많다;;; 하고 수저로 건져 버리려 했는데 전체가 싹~다 이렇게 쫀득한 푸딩이 되었네요~*^^*
정말 잘~고아진것 같아요*^^*
손님이 갑자기 오셔도 끄떡 없을것 같아요!! ㅎㅎㅎ
만족만족~!!! *^^*
이런거보면... 저도 시골에서 살고싶어지네요...^^*
하니는 이만, 몸보신 하러 갈께요~*^^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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